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폐암

금연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외에는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효과적인 폐암 예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폐암의 발생 가능성은 담배를 피운 양과 기간에 비례해서 증가하고, 담배를 끊은 이후에도 위험 감소 속도가 워낙 느려서 최대 20년까지 폐암의 위험도가 본래 안 피우던 사람보다 높기 때문에 금연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습니다. 다음은 금연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 금연을 결심한 첫 마음을 기억합니다.
• 목표액을 정해 놓고 담배 살 돈을 저축합니다.
• 기상 후 스트레칭과 식후의 가벼운 산책으로 흡연 욕구를 떨칩니다.
• 술자리를 피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했다고 선포합니다.
• 보건소 금연클리닉, 치료형 금연캠프, 일반형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금연상담전화(1544-9030), 병의원 금연치료 등을 이용합니다.

*금연지원서비스 내용 보기.
금연두드림 금연지원서비스

직업성/환경성 암 예방하기

직장에서 발암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보건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1) 안전보건수칙 10계명은 반드시 지킵니다.
2) 내가 취급하는 물질이 어떤 물질인지 알고 있어야 하며, 이 물질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3)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4) 작업장에서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5) 작업복을 입고 출퇴근 하지 않습니다.
6) 작업 후에는 샤워를 합니다.
7) 작업 시 수시로 손을 씻도록 합니다.
8) 정기검진을 받습니다(특수건강검진 대상: 고용노동부에서 법령으로 지정한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
9) 보건교육에 참석합니다.
10) 작업전환 및 이직 후 건강관리수첩 제도를 적극 활용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www.kosha.or.kr 참고).

폐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과일이나 채소가 함유한 미량영양소(trace nutrients)가 체내의 산화물질에 의한 DNA 손상을 막아서 폐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지를 몇몇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나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는 없습니다. 미량영양소란 작은 양이지만 섭취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비타민류, 무기질류를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처럼 우리가 많이 섭취하는 영양소와 대비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당근, 고추, 시금치를 포함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조류(藻類)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시행되었는데, 흡연자에게서 오히려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니 현재 상황에서 폐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미량영양소들을 필요 이상 섭취하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권장할 수 있는 폐암 예방법이 아직까지는 금연뿐이니 반드시 금연을 하고, 일반적인 식생활을 하면서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종수정일 : 2019년 08월 06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