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2020년 암발생률 추이 분석
전국 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2012년까지 남녀 전체에 대한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연평균 3.5%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4%의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유의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모든 암 연도별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 ]
[ 갑상선암 제외한 모든 암 연도별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 ]
주요 암종에서의 남녀 전체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암, 전립선암은 1999년 이후로 지속적인 발생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위암, 간암, 대장암의 발생률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유방암, 전립선암 및 신장암은 급격하던 증가 추세가 다소 완화되어 각각 2008년, 2015년, 2009년 이후로는 4.2%(유방암), 6.0%(전립선암) 및 2.0%(신장암)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췌장암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있습니다.
- 위암 및 폐암은 각각 2011년, 2010년 이후 –4.6%(위암), -0.6%(폐암)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간암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 2010년 이후로는 연평균 -3.9%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25.7%,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2.6%의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9.4%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다시 연평균 2.4%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대장암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7.4%, 2006년부터 2011년까지 3.0%의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3.6%의 연평균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연도별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 : 남녀전체 ]
주요 암종에서의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를 남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의 경우,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암발생률은 연평균 1.7%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연평균 -3.2%의 감소 추세를 보였다. 또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유의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5%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폐암은 2005년 이후부터 감소하였으며(연간%변화율:–1.3%), 전립선암은 2009년까지 연평균 12.3%씩 증가 추세를 보인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그 추세가 다소 줄었습니다(연간%변화율: 5.3%).
- 위암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1%, 대장암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4.3%씩 감소 추세를 보였고, 간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인 발생률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그 폭이 2010년 이후 더 커졌습니다(연간%변화율:–4.0%).
[ 연도별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 : 남자 ]
여자의 경우,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4.8%씩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인 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5.8%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5년부터 최근까지 유의미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유방암의 발생률은 2008년까지 연평균 6.7%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08년 이후 그 폭이 감소하고 있습니다(연간%변화율: 4.3%).
- 갑상선암의 발생률은 2008년까지 연평균 25.9%씩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08년 이후부터 2012년까지 그 폭이 줄었으며(연간%변화율: 11.7%),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연평균 -20.2%씩 급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유의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위암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4.1%, 대장암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0%씩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간암 발생률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2%씩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2010년 이후 감소 추세가 더 커졌습니다(연간%변화율: -4.0%).
- 폐암의 발생률은 2012년까지 연평균 1.8%씩 증가하다가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유의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자궁경부암은 200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5년까지는 연평균 –5.8%씩 감소하다가 그 이후, 연평균 –3.5%로 감소폭이 줄어들었습니다.
[ 연도별 연령표준화발생률 추이 :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