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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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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초종

요약설명

청신경초종이란

발생부위

두개강내 종양의 5~10%가 소뇌교각부에 위치하며, 소뇌교각부 종양의 85~92%가 청신경초종입니다. 초기에는 내이도 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종양이 커지면서 내이도가 확장되고 청신경이 위치하는 상소뇌교조를 채우고 여러 방향으로 자라나 주위 뇌신경 및 뇌간, 소뇌를 압박하여 변위시키게 됩니다.

정의 및 종류

청신경 종양은 평형감각과 뇌의 위치감각을 담당한 전정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슈반 세포에서 기원한 양성종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의 기원은 85 %에서 상전정 신경, 10 %가 하전정 신경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종종 내이의 와우 신경에서 기원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의 예방

발생부위

종양은 95%이상이 편측성으로 발생하며 비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약 5 %는 유전질환인 신경섬유종증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17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유전되고, 40~60세에 자주 발생하는 제 1형과 22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발현되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자주 발생하는 제2형이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의 진단

일반적 증상

보통 청신경초종 환자의 대부분은 청력감퇴, 이명(귀울림), 현훈(어지럼증) 등의 청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종양이 점점 더 자라게 되면 청신경의 위쪽에 위치한 삼차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면부 동통이나 감각의 이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뇌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운동실조 및 평형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좀 더 진행하여 제 4 뇌실을 압박하면 뇌척수액 순환로가 차단되어 뇌수두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방법

신경이과학적 검사로 청력검사, 뇌간 유발 전위 검사, 전정기능 검사가 있으며, 방사선학적인 검사로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측두골 CT가 있습니다.

청신경초종의 치료

치료방법

청신경초종은 완전히 떼어내면 완전한 치료가 가능한 양성종양입니다. 환자의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거나 추적관찰 시 종양이 성장하고 있고, 뇌간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 적출술을 고려합니다. 다량의 방사선을 일시에 청신경 종양 부위에 주사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종양의 괴사를 유도하는 방사선 수술이 최근에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감마나이프요법, 선형가속기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수술부위의 출혈, 뇌경막하 출혈, 뇌막염, 뇌척수액 누공, 제 5및 7뇌신경 손상, 뇌교 손상 등이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청신경초종 수술의 전체적인 치명률은 0.5 ~ 1 % 정도인데, 그 원인을 크기가 큰 종양의 수술 후 출혈과 소뇌 및 뇌간 경색 그리고 하위신경마비에 의한 흡인폐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률은 0.5 ~ 0.8 % 정도입니다.

최종수정일 : 2021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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