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가 먼저 발견되어 암이 발생한 장소를 모르는 경우, 이런 암을 원발부위불명암이라고 합니다.
원발부위불명암이란 조직학적으로 암을 진단한 후 원발부위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검사를 시행해도 알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이 부위에서 얻어진 조직에 대한 광학현미경 검사는 원발부위불명암에 대한 분류를 할 수 있게 끔 해줍니다. 크게 원발부위 불명 미분화암, 원발부위 불명 선암, 원발부위 불명 편평상피 세포암, 원발부위 불명 미분화암종과 선암으로 분류됩니다.
암발생 원인의 70% 정도는 흡연, 감염, 음식 등의 환경요인이 주이며 유전적인 원인이 단 5% 인 것을 감안하면 위험요인을 피하고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서 암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특별히 원발부위 불명암을 조기검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림프절 종대, 흉수, 복수, 폐종양, 간종양, 뼈의 증상 등이 있습니다.
원발부위를 찾기 위하여 병력으로 흡연력과 가족력을 알아보고, 신체검진은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검진을 합니다. 혈액검사로는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종양표지자를 검사합니다. 방사선 검사로는 흉부 X-선 검사, 유방조영술, 초음파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있습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으로 원발부위를 찾는 경우가 20~30% 정도 됩니다. 원발부위불명암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조직검사로 진단 병리의 중요성은 면역조직화학검사, 전자현미경, 분자유전학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지고, 일부는 원발부위까지 확인이 가능해져 진단 병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발부위불명암의 주된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발달로 전반적인 예후가 향상되는 추세입니다. 또한 분자유전학적인 여러 기법들의 발전에 따라 향후 원발부위 불명암의 병태생리 및 분류, 치료에 더욱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발부위불명암의 주된 치료가 항암화학요법이므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후에 빈혈이 오고, 백혈구 및 혈소판 수가 감소하며, 입안이 헐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올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며, 생식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게 됩니다.
원발부위불명암은 임상적으로 전이병소가 먼저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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