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과 관한 문의
작성자 | 양준 | 작성일 | 2024.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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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암 |
B형간염과 C형간염이 없더라도 간암에 발병할 확률이 적지 않나요?
그리고 간암의 증상에서 구토증상이 나타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간암은 B형간염과 C형간염 이외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나요?
대한간학회의 2021년 팩트시트 자료에 따르면, 간세포암의 원인으로 B형간염(HBV)은 58.4%, C형간염(HCV)은 10.0%, 알코올은 12.3%,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은 13.6%, 기타 5.8%를 차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B형간염과 C형간염 이외에도 31.6%은 다른 원인에 의해 간세포암이 발생합니다.
또, 대한간암학회의 간세포암종 무작위 추출 조사사업 결과에 따르면 2008~2010년 사이에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된 환자들 중 62.2%가 B형간염바이러스에, 10.4%가 C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고, 알코올성 및 원인 미상이 나머지 27.4%를 차지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이는 간암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증상이 초기엔 거의 없다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암의 증상은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입니다.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腹水)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과 함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토 증상은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간암의 증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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