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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소아청소년완화의료

어린이는 발달 단계 및 질병의 진행 경과가 다양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의료는 성인 대상 의료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오랜 기간 강도 높은 치료와 돌봄으로 인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총체적 돌봄이 필요합니다.
중증 질환으로 치료 중인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 호스피스의 대부분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진단명이나 병의 진행 단계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돌봄은 기존 치료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치료는 지속하면서 완화의료팀의 돌봄을 병행하여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요법치료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은 환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돌봄을 제공합니다.

  • 질환 담당 의료진과 함께 논의하여 통증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약물 및 비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이 상담, 미술, 음악, 놀이치료 등을 연계하여 일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현 의료 상태에 대해 환자-가족-진료팀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복잡한 의료적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퇴원 후 응급상황에 대한 계획 수립, 가정 돌봄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가정에서 이용가능한 의료서비스와 복지체계를 연계합니다.

2024년 7월 현재, 전국의 12개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사업기관>

지역

기관

지역

기관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삼성서울병원

경기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최종수정일 : 202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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