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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제안

전립선암 수술 4년후

작성자, 작성일, 암종류, 내용 , 검증결과로 구성 된 테이블입니다
작성자 박이슬 작성일 2023.11.30
구분
검증대상

안녕하세요,
친정아버지가 4년전 천안 대학병원에서 전립선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당시 연세로는 만55세였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소변이 계속나와서 패드를 하시는데.. 수술했던 병원에서는 실금 수술을 권하시는데
아버지는 해도 또 변화가 없을까봐 수술을 겁내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다른 주변 70대분은 금방 나으셨는데 말이죠 ..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니시면서 피검사를 하시는것같은데 이상은 없으신것같고 .. 이럴경우 어떤게 답인지 너무 옆에서 솔직히 마음이 .. 안쓰러워 이렇게 글을 친정아버지 몰래 올립니다..

검증내용

전립선 수술 후 실금, 수술하는 게 좋을까요? 

검증결과

전립선 절제술을 받다가 전립선 주위의 신경이나 근육이 다치는 수가 있으며, 그럴 경우 실금이 나타납니다. 배뇨 조절은 요도괄약근(‘조임근’ 이라고도 하는 괄약근은 고리모양의 근육으로 입, 항문, 요도 따위에 있으며, 오므리거나 벌림으로써 생체 기관의 열고 닫음을 조절함)과 골반저근(방광 등을 받치고 있는 근육) 등이 맡고 있는데, 이들이 손상되면 요도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요실금이 일어납니다. 


수술 후 소변조절이 어렵다고 호소하지만, 대부분은 이내 방광 조절에 적응합니다. 한데, 근육이 손상된 일부 환자들은 긴장했거나 운동을 할 때 또는 기침을 할 때 요실금을 경험하며, 더 소수의 환자들은 문제가 보다 심각해서 성인용 패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요실금 개선에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골반저근 체조’가 좋습니다. 그러나 요실금이 1~2년 후에도 심하게 지속된다면 ‘인공괄약근 설치술’ 등을 고려합니다. 아버님의 경우 수술 후 4년이 지났고, 요실금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이므로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주기적인 피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면 전립선암재발 전이의 증후는 없다는 것이며, 요실금은 치료에 의한 합병증이므로 수술을 겁내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의사 선생님과 요실금 수술의 방법과 효과 등에 대해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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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이슬 2023-11-30 13:20:50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2년이 넘으셨기에 요실금 수술이 더 맞다고 의견에 참고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