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9.11 | 조회수 | 2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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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암정보파일 [#갑상선암 편] (류준선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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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선 박사 갑상선암센터 센터장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갑상선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수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갑상선암은 별로 위험하지 않다는데 꼭 치료를 해야 하나요? 요즘은 갑상선암이 진단되어도 꼭 치료를 해야 하냐고 물어 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우리가 다른 암이 발견되면 치료를 하는 이유는 암에 의해 생명이 위협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과잉진단이 문제가 될 정도로 굉장히 천천히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cm 정도의 암이 약 10년 이상 경과 후에는 90% 정도는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합니다. 단 10-15% 만이 빠르게 공격적으로 진행을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어떻게 진행할 것이가에 대한 예후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현재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연구성과가 있으면 지금처럼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분들은 많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적극적 관찰”이라고 암의 크기가 1cm 미만이면서 전이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초음파 해상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진행여부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면서 (암이)커지는 경우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책갈피] Q. 갑상선암은 별로 위험하지 않다는데 꼭 치료를 해야 하나요? A.우리가 다른 암이 발견되면 치료를 하는 이유는 암에 의해 생명이 위협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과잉진단이 문제가 될 정도로 굉장히 천천히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cm 정도의 암이 약 10년 이상 경과 후에는 90% 정도는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합니다. 단 10-15% 만이 빠르게 공격적으로 진행을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어떻게 진행할 것이가에 대한 예후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현재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최근에는 “적극적 관찰”이라고 암의 크기가 1cm 미만이면서 전이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초음파 해상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진행여부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면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