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암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암은 여러 원인으로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어 비정상 분열하는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을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흡연, 비만, 음식, 알코올 등이 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실제 발생한 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둘째 암세포는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암세포의 성질은 주변 장기로 침습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로도 전이합니다. 세포 사멸에 저항하여 끊임없이 분열하고,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여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성장인자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성장억제인자와 면역반응을 회피합니다. 특별한 세포를 대사하고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렇듯 암세포는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적용하는 암치료에 대해 내성이 생기거나 회피하고 재발하기 때문에, 암 치료에 어려움이 있고 아직 정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치료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암세포의 발생기전과 성질을 분석하고 파악하여 세포독성항암제에서 표적치료제, 면역관문억제제, 면역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였고, 이는 암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암검진의 발전으로 암을 초기에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암을 완전히 정복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암에 대한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고, 이를 위한 많은 의사와 연구자들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