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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 환자는 왜 비장이 커지지요?
카테고리 간암 작성자 시스템관리자 작성일 2021.03.04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으로 유입되는 혈류가 지장을 받게 되면 다른 곳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식도나 위에 정맥류가 생기거나 비장(자라)이 커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위의 왼쪽 뒤에 있는 비장은 가장 큰 림프 기관으로서, 혈액 속의 혈구 세포를 만들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장이 많이 커지면 진찰할 때 왼쪽 윗배 부위에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데, 때로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는 있으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장에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되면서 혈소판과 백혈구, 적혈구 등 혈액 세포들의 수치가 다소간 감소하는 현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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