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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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간암 | 작성자 | 이종우 | 작성일 | 2021.02.19 | ||||||||||||||||||||||||||||||
일차 예방의 핵심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특히 B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한 임신부는 출산 전에 전문의와 상의해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백신이 아직 없는 만큼 환자의 혈액과 체액 등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염 환자의 혈액에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로 정맥 주사를 맞거나(마약 주입 포함) 그러한 바늘에 찔리는 것, 환자의 체액에 노출되는 것 등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간질환에 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며, 최근에는 비만에 의한 지방간 질환이 간암으로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만큼 체중 관리를 잘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간암의 이차예방은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흔히 말하는 간경화)을 앓고 있는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하여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입니다. 근래에 개발된 B형, C형 간염 치료제가 일부에서 뛰어난 간암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만성 간질환이라고 그러려니 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간암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간염 환자들은 음주에 대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간 상태가 비교적 괜찮아서 가벼운 음주 정도는 허용될 만하다 해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흡연 또한 폐암뿐 아니라 간암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이 근래 확인됐으므로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균형 있는 식생활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간에 좋다는 낭설이 나도는 이런저런 음식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어 간기능을 악화시킬 위험만 높이게 됩니다. 특히 암 발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 등은 피해야 합니다. 기호 식품 중 커피는 비교적 부담이 없으니 즐겨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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