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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FAQ

간암 환자도 간염 치료를 같이 받아야 하나요?
카테고리 간암 작성자 이종우 작성일 2021.02.19

먼저 B형간염의 경우, 간암의 직접적 원인일 뿐 아니라 간암이 발생했을 때 그 예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B형간염의 활성화가 조절되지 않아 간기능 저하가 지속되면 간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간기능을 최대한 보존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간염을 잘 치료해야 간암의 예후가 좋아지고 재발을 막을 수 있으므로, B형간염 또는 그로 인한 간경변증이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C형간염의 경우는 대개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는 간기능이 좋지 않아서 앞서 언급한 인터페론 리바비린 병합 치료가 부적절할 때가 많고, 이들 약제의 부작용이 간기능을 악화시킬 우려도 있어 치료 대상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되고 있는 경구용 약제들은 인터페론에 비해 적용 범위가 넓은 편이므로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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