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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위장관 기질종양

위내시경검사

내시경을 통하여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하면서 간질성 종양의 모양과 크기, 위치를 평가하고, 의심되는 부위에서 내시경 기구를 이용하여 조직을 채취해 검사합니다. 조직검사위암을 확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장관기질종양이 고유하게 갖는 "kit(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사)"라는 단백질을 면역염색을 통해 확진합니다. 종양이 점막 하에 있어 내시경적 조직 검사로는 암 조직을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내시경으로 종양의 위치에 생검 침을 정확히 유도하여 심부 생검을 하는 방법을 일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날 밤부터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직전에 위 속의 기포와 점액을 제거하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고, 국소마취를 5분 정도 머금어서 내시경 삽입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입니다. 상부 내시경검사는 검사 시간은 5~10분 정도이며, 내시경 삽입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면 의식하 진정 내시경검사(통칭 수면내시경검사)를 하여 불편 없이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고령자나 심폐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흔히 ‘수면’내시경검사라고는 하지만 잠들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식하 진정’ 즉 ‘conscious sedation’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이, 적절한 약물에 의해 진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의식이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의료진의 말에 대답하거나 협조할 수 있고, 다만 끝난 뒤에 기억은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위내시경 검사

[ 위내시경 검사 ]

위내시경 기구

[ 위내시경 기구 ]

내시경적 초음파검사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 진단 장치를 붙여 병변을 검사하는 것으로 종양이 위벽에 얼마나 깊이 침범했는지 자세하게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위내시경으로 점막에 국한되었는지, 점막하까지 침범했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 내시경적 초음파를 시행하여 구분합니다. 특히 점막하종양을 감별진단할 때 사용되는데, 점막하 종양의 기원이 위벽의 어느 층인지, 종양의 기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위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커져 있는 림프절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전산화단층촬영(CT)은 인체에 엑스선을 여러 각도로 투과시켜 복부의 단면 모습을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위장관간질종양의 주위 조직 침범과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이나 복막 등에 원격 전이가 되었는지도 판단할 수 있어 수술 전 위장관간질종양의 진행 상태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검사입니다.

병리학적 진단

위장관기질종양이 재발 또는 전이가 될 것인지를 가늠하는 잣대는 두 가지로, 종양의 크기와 세포분열정도가 중요합니다. 즉,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세포 분열정도가 심할수록 재발, 전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대개 크기가 5cm 이상이고, 세포 분열정도가 5개 이상이면 고위험군입니다. 크기가 2cm 이하라면 대부분은 저위험군에 속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면밀한 추적검사를 통해 종양의 상태를 반드시 관찰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종양의 괴사 정도, 세포의 집적도 등 다양한 병리학적 지표가 있습니다.

최종수정일 : 2016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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