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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구강암

감별진단

구강암의 초기병변은 입안에 발생하는 구내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구내염이 구강암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는 병변입니다. 구내염은 혀나 입안점막에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2-3mm의 궤양이 생겨 음식물 섭취시 심한 동통을 유발하며 2주 정도면 대부분 자연치유 됩니다. 그러나 구강암은 2-3주가 지나도 저절로 치유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남아있으므로 구내염과는 구별됩니다.

그러나 만성염증성 병변 중에 2-3주가 지나도 아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남아있어 구강암이 의심되어 병원에 오시는 분이 많은데, 이러한 병변은 대개 편평태선(oral lichen planus)으로 양측 협점막에 잘 발생하며 육안적으로 그물망의 흰색병변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편평태선은 약 1-2%에서 구강암으로 갈수 있는 전암병변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점막의 변화가 있는지 전문의사의 검진이 필요한 병변입니다.

편평태선

[ 편평태선 ]

협점막에 흰색의 그물망처럼 보이는 부분이 편평태선으로 입안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염증입니다.

최종수정일 : 20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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