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박사

비뇨기암센터 전문의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비뇨의학과 전문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겸임부교수

국립암센터 정밀의료연구과 선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수료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남성호르몬 환원효소 차단제인 피나스테라이드 혹은 두타스테라이드와 같은 약제가 전립선암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 약제들은 현재 남성 탈모에도 치료 효과가 있어서 실제 탈모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분석에서 연구방법의 제한점으로 전립선암의 예방효과는 분명하지 않으며 특히, 이러한 약제를 복용한 사람들에서 악성도가 높은 전립선암이 상대적으로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제에는 이러한 탈모 치료제에 의한 전립선암의 예방효과는 확실하지 않아서 전립선암 예방법으로는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책갈피]

Q.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A. 현제에는 이러한 탈모 치료제에 의한 전립선암의 예방효과는 확실하지 않아서 전립선암 예방법으로는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