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치료는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단독 혹은 병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에 따라 영양문제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절한 식사요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장암 수술 후에는 가스형성, 설사, 나트륨 불균형, 수분 불균형 등의 영양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치료의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구내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영양목표는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추어 환자가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양결핍과 체중감소, 수술 후 야기될 수 있는 흡수불량, 설사, 전해질 불균형 등의 여러 가지 영양적인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데 있습니다.
[ 식품구성 자전거 ]
[ 식품 종류별 권장량 ]
단, 대장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분들은 대장 절제 수술 환자의 식생활을 참고하십시오.
[ 대장 수술 환자의 불편감 유발 식품 ]
설사 유발 식품 |
콩류 , 생과일 , 생채소 , 양념이 강한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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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유발 식품 |
바나나 , 감 , 땅콩 , 버터 |
가스 유발 식품 |
양배추 , 양파 , 콩류 , 튀긴 음식 , 맥주 , 유제품 , 탄산음료 |
냄새 유발 식품 |
달걀 , 생선 , 치즈 , 파 , 마늘 , 양파 , 양배추 , 콩류 , 맥주 , 비타민류 |
장폐색 유발 식품 |
팝콘 , 옥수수 , 파인애플 ,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이나 씨 ,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 , 코코넛 , 호두 |
대장 절제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6주 동안은 고섬유질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절제 수술에 따른 문제는 절제한 부분의 위치와 길이, 회맹판이 제거됐는지의 여부, 장의 길이 등에 따라 다릅니다. 소장의 많은 부분을 제거하거나 우회했다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불량해지고 설사가 발생하므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결장을, 또는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 했거나 직장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배변이 잦아지기 때문에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 될 때가지 충분한 수분섭취(하루에 물 6~10잔 정도)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2~3개월 이후부터는 설사 등의 문제가 대부분 호전되며, 오히려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식(링크: 암환자 생활백서>암환자 식생활>일반적인 식생활>건강식을 먹는 요령)을 유지하면서 섬유소의 섭취를 늘려나갑니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부작용은 치료 부위, 치료 방법 및 기간, 그리고 양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은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입맛의 변화,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대부분 치료가 끝나면 없어지지만 식사 섭취에 영향을 미쳐 영양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들 부작용을 완화시키면서 ‘잘 먹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식사조절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면 골고루 잘 먹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치료부작용 시 식생활:
https://www.cancer.go.kr/lay1/S1T477C478/contents.do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들로 인한 식사와 관련된 부작용들은 치료가 끝나면 없어집니다. 부작용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고 기분도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음식과 식사 시간에 대해서도 차츰 흥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가끔은 체중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계속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끝나도 기분이 좋아지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사지침을 따르도록 합니다. 여러분이 섭취하는 어떤 음식에 의해 암의 재발을 막는다는 연구 보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식습관은 여러분을 재충전 시키고 조직을 재생시키며, 그리고 기분도 좋아지게 할 것입니다.
참고) 치료 후의 식생활
https://www.cancer.go.kr/lay1/S1T479C480/content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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