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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고환암

진단방법

신체 검진

고환, 림프절, 복부를 촉진합니다. 고환에 덩어리나 부종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림프절 병소, 복부 종양, 여성형 유방은 암이 전이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방사선 촬영

음낭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고환종양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음낭초음파 검사는 고환암의 가장 빠르고 비교적 정확한 검사로서, 고환 내 종물의 유무, 부고환의 병적 소견 및 음낭수종과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우측고환의 초음파 사진

[ 우측고환의 초음파 사진 ]

좌측 고환의 초음파 사진

[ 좌측 고환의 초음파 사진 ]

그림 (A)는 우측 정상 고환의 초음파 사진으로 타원형의 고환의 내부에 균일한 음향을 보이는 반면, 그림 (B)의 좌측 고환은 우측에 비해 고환의 크기가 증가되어 있고 불규칙한 내부 음향을 보입니다.

단순흉부촬영 (엑스레이촬영)

고환암은 폐나 종격동에 전이가 흔하게 발생하므로 이의 검사를 위해 단순흉부촬영을 시행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폐에 전이가 된 경우라도 일단은 고환을 외과적으로 절제하여 우선 암의 조직학적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고환암의 후복막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고환절제술 후 고환암의 병기 결정에 이용됩니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여부 등을 판정하기 위하여 시행됩니다.

고환암의 전이로 인한 대동맥과 대정맥 주위의 후복막림프절의 종대가 관찰되는 CT 소견

[ 고환암의 전이로 인한 대동맥과 대정맥 주위의 후복막림프절의 종대가 관찰되는 CT 소견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현재까지 고환암의 표준적인 영상진단방법은 아니지만 전이 병변에 대해 진단적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치료 후 남아 있는 종괴에서 생존하는 악성 종양과 섬유화 또는 괴사 조직과의 감별 진단에 있어서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T에서 보이는 커져 있는 후복막림프절에 강한 신호강도가 확인되는 PET-CT scan소견

[ CT에서 보이는 커져 있는 후복막림프절에 강한 신호강도가 확인되는 PET-CT scan소견 ]

그 외 영상 진단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은 전산화 단층 촬영과 비교하여 별다른 장점이 없고, 림프관조영술은 다른 영상 진단술의 발달로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

고환암은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이한 표지단백을 생성하여 진단과 병기결정, 치료 반응판단 및 예후 분석에 도움을 줍니다.

알파 태아 단백(alpha-fetoprotein, α-FP)

이것은 정상적으로 태아의 혈청 내에 증가되어 있는 단백질이며 1세 이후에는 정상(15ng/ml) 이하가 됩니다. 알파태아단백상피종이 아닌 경우 증가하며, 순수 융모막암종이나 순수 정상피종에서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beta-human chorionic gonadotropin. β-hCG)

태반의 합포체성 영양세포가 생산하는 단백질로 비(非)정상피종에서 상승하며, 정상피종에서도 약 5~10%까지 상승합니다.

젖산 탈수소 효소(Lactic dehydrogenase, LDH)

젖산탈수소효소는 세포성 효소로 고환암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근육, 신장, 간 등에서 발견됩니다. 고환암 환자에서 젖산탈수소효소가 증가하는 이유는 암세포가 당분해작용을 일으키므로 유산의 합성이 항진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젖산탈수소효소는 진행된 고환암에서 전이암의 부피와 비례하므로 치료 후 추적관찰에 이용됩니다.

최종수정일 : 201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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