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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상 여러분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건강 밥상 여러분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의 작성자, 작성일, 본문 내용을 제공합니다.
작성자 위정환 작성일 2012.01.26

릴레이 튼튼 건강 이야기 세 번째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들려주는 건강한 요리 이야기

건강 밥상, 여러분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꼭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는 편견을 버리자.

음식 재료를 비교할 수 있는 눈, 그래서 좋은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눈을 갖자.

음식에는 어떤 공식도 없다. 좋은 맛의 기준도 없다. 내 가족이 좋아하는 맛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맛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맛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라.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처음 요리방송을 시작했을 때부터 팬이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다른 요리 프로그램과 비교해보면 빅마마의 요리 강의는 뭔가 달랐다. 왠지 행복한, 나누고 싶은 요리를 가르쳐준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건강을 나누고픈 마음을 두 배로 전하고자 그녀를 만나 건강하게 맛있는 요리에 대해 물어보았다.

 

 

 

 

 

 

 

 

 

 

 

- 선생님 요즘 정말 바쁘신 것 같아요~ 바쁘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할 텐데요,^-^

선생님만의 인기 비결,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저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받을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을 하죠 . 여러분들께 다가가고자 제가 노력을 하면 다가가는 저를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신다는 것이 사실 굉장히 감사해요.

아우 난 인기 많아~, 어휴 너무 바뻐, 스케쥴이 꽉찼어.” 가 아니라 늘 즐겁게 마음으로 다가가면 늘 나를 환영해주는 분들이 나와 함께 있어.” 이렇게 생각하니까 좋죠 . 간혹, 정말 때로는, 좀 피곤해서 아우~~ 자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만약에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사랑이 줄어들면 아마 제가 더 외로워 질 테니까, 그냥 지금이 마냥 행복해요.

 

- 마음은 행복하시더라도 너무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다보면 긴장도 많이 되고 몸이 피곤해질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는 긴장감을 어떻게 푸시곤 하세요?

>> 저는 자고 싶다고 해서 하루 종일 하루에 몇 시간씩 잠을 자는 건 어릴 적부터 습관이 안 되어 있어요. 하지만 정말 피곤할 땐 오고 가는 차안에서 무조건 자요. 서울 시내에서는 이동시간이 삼십분 정도는 꼭 걸리잖아요. 그 시간이 저에게는 굉장히 좋은 휴식의 시간이에요.

또 정말 바쁠 때 일수록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꼭 하나 정해서 책을 봐요. 그래서 자기 전에 아니면 아침에 눈을 떠서도 의도적으로 삼십분 정도 책을 읽으면, 제 마음도 조금 편안해지고 책 속의 이야기에도 빠져들어서 피곤도 없어지죠 ~^-^

 

-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시는 군요. 하지만 바쁜 스케쥴 소화 하시다보면 식사도 좀 거르시게 될 것 같은데요?

>> 저는요 아침을 꼭~ 먹어요. 먹는 거 잘못 먹고 나면 서글프잖아요. 잘 먹고 즐겁자고 하는 일에 아 내가 정말 한 끼도 잘 챙겨먹지 못한 건가?’ 이런 생각이 들게 되면 그것만큼 외로운 일이 없잖아요.^-^ 그래서 아침식사 만큼은 각별히 챙기는 편이지요.

- 그러면 몸이 약간 지쳤다 싶으실 때 꼭 챙겨 드시는 음식

있을까요?

>> 요즘 같은 경우는 조금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야콘을

사다놨어요. 야콘을 고구마처럼 슥슥 깎아서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에도 먹고 아마 차에도 지금 또 있을 거에요. 배도 부르고

야채를 간단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준비해서 챙겨 먹고

 있어요.

하지만 피곤하다고 해서 꼭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해요.

예를 들어서 홍삼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하지만 꼭 홍삼이 제일은 아니라는 거죠 . 홍삼도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기초 체력을 유지하면서 먹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거지요. 몸이 완전히 지쳐있거나 건강이 악화되어 있으면 좋은 것을 먹는다고 해도 무조건 건강해 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밸런스를 맞춘, 균형을 맞춘 음식을 먹자 라는게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요리를 하다보니까 똑같은 육계장 한 그릇을 먹어도 누가 만들었어? 재료 원산지가 어니야?’ 이런걸 굉장히 관심있게 보죠 . 그런 점은 제가 유난을 떠는 편이에요.

 

- 원산지라하면 국산을 먹어야한다는 뜻이신가요?

>> 꼭 국산이란 얘긴 아니에요. 물론 우리 것이 최고긴 하지만, 그게 아니면 안된다 라는 것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고기도 그게 호주산이 됐던 한국산이 됐던 간에 가장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가지고 있는 걸 보는 눈을 갖자 라는 거죠 .

주부들도 그런 공부를 하자는 거예요. ‘수입산 안돼. 우리꺼가 최고야!’ 이건 뭐랄까 굉장히 편협한 생각이에요. 식품의 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눈을 갖자 라는 거죠 .

 

- 선생님께서 이렇게 잘 설명해주시니까 이진수 원장님께서 선생님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추천해 주셨던 것 같아요. 원장님께서 건강한 밥상, 균형 있는 밥상에 대한 조언을 구하셨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에게 건강. 어떤 의미일까요?

>> 제 삶에서 건강은 축복이죠 . 건강은 그야말로 끌어안고 가는 저의 복바구니예요.

 

- 잔병치례나 크게 아프신 경험은 없으셨어요?

>> 정말 모든 사람들이 저한테 선생님 체력은 정말 타고났어요. 어떻게 그렇게 체력이 좋으세요?” 라고 얘기들 하세요. 이게 다 부모님으로 부터 건강을 물려받은 덕분이에요. 저희 삼남매가 다 굉장히 건강해요.

친정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찐빵이며 도너츠며 늘 만들어서 주시곤 하셨어요. 학교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 즐거울 수밖에 없었죠 .^-^ 제가 지금도 엄마보고 엄마 어쩌면 아이들을 이렇게 뚱뚱하게 키워놨어요~ 왜 그렇게 뭘 해 먹였어요?' 그러는데 엄마는 그게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셨던 모양이에요. 그래서인지 어릴 때 건강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아버지를 닮아서 무엇이든지 간에 단순하게 생각하고 , 어떤 일이 벌어지든 미리 걱정하고 속상해 하지 않아요.

그리고 잠도 아무리 많이 자도 하루 네 시간 반을 넘지 못하지만 숙면을 하기 때문에 건강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간식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딱히 건강한 밥상, 건강한 요리라서 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좋아하는 것을 골고루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 음식 안에 약이 있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잖아요. 우리 엄마가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것으로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아이의 어미가 되서야 제가 알게 됐잖아요. 이 전부가 사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

살면서 세상으로부터 참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저를 정말 사랑한 부모님이 계셨구요. 제가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구요. 사랑을 주어야 하는 자식을 가졌잖아요. 자식일 수 있어서, 부모일 수 있어서, 아내일 수 있어서. 이렇게 이어지는 삶이 바로 축복이다, 건강이다, 라고 생각을 해요.

 

-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좋은 음식 재료를 사다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은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만들기도 어렵고 , 건강식이라고 만들었는데 먹자니 맛도 없는 것 같고 .. 그런 분들이 지레 포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 중에서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챙겨먹으면 쉽게,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시는 음식이 있을까요?

>> 음식이라는 것은 절대로 어떤 공식도 없고 어떤 맛이 좋은 맛이라는 법칙도 없어요.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맛이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쉐프가 한 것보다 좋은 맛이라는 거죠 .

심지어 저처럼 요리하는 아내를 만난 남편도, 정말 가끔은 우리 엄마 밥이 먹고 싶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우리 아이도 하죠 . 제가 그저 밥상에 앉아서 김치 하나를 줘도 손으로 죽죽 찢어 주잖아요. 그러면 엄마 손 씻었어?!!’ 이러면서도 아이는 그 밥에 숟가락을 내밀잖아요.

그러니까 음식이라는 것은 잘 만들고 조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상대방의 입에 들어갈 때까지 나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거죠 . 그저 급하게 만든 고추장 돼지고기 볶음도 그냥 얼른 갖다 놓고 엄마가 먹어봐~ 먹어봐~ 이거 맛있니? 어떠니? 요것도 좀 먹어봐~" 그런 사랑이 그 맛에 대한 책임이죠 .

 

- 그러면 선생님께서 가족들을 위해서 하셨던 요리 중에 가장 자신있는 요리 어떤 것이 있나요?

>> 뭘 자신 있었냐고 묻는다면, 전 다 자신 있어요. 우리 아이 입에 들어가기 시작한 이유식부터 시작해서, 제가 아이한테 줄 수 있는 최고의 순간들이었으니까.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주셨던 음식이 다 최고였던 것처럼요.^-^

그렇지만 제가 몇 가지를 굳이 꼽아보자면요, 우리남편은 제가 담은 깍두기를 제일 좋아해요. 왜냐하면 저는 남편이 얼마만큼 익힌 깍두기를 좋아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에요. 제가 가장 잘 만드는 음식은 청국장찌개에요. 우리 큰아이가 먹는 청국장찌개에는 콩알이 얼마나 부서져야 되는지, 그게 어느 정도 빡빡해야 하는지를 세상에서 제가 제일 잘 알아요. 내가 가족을 위해 만들고 그래서 즐겨 찾고 먹게 되는 음식들, 그런 음식들이 제가 제일 자신있어하고 잘하는 음식들이에요.

 

- 선생님 말씀 듣고 나니까 저도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그런데 국민 암예방 수칙에 보면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 탄 음식을 먹지 않기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만큼 조리 방법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조리 방법이 질병 예방 혹은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나요?

>> 아까도 말씀드렸죠 ? 첫째로 중요한 것이 원재료를 보는 눈을 가지십시오.’ 예요. 나는 정말 살찌면 안 돼, 암에 제일 나쁜 게 지방이야, 콜레스테롤이야 이런 얘기를 하지만, 지방이나 콜레스테롤도 우리 몸에 필요한 거예요. 그렇죠 ? 너무 안돼! 안돼! 안돼! 하고 생각하지 말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잘 먹을 수 있을까가 중요한데, 여기서 두 번째 중요한 내용이 나와요. 조리 방법. 좋은 원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데 너무 편협되게, 시고 , 달고 , 맵고 , 짜고 , 이렇게 가지 말자는 거죠 . 그러니까 음식은 과하지 않아야 되는 거예요.

저도 한동안은 새콤달콤 아우 맛있어~~’ 라는 게 있었어요. 나이가 들어서는 젓갈에 밥을 먹으면 굉장히 맛있던 때가 있었어요. 짜디짠 젓갈에 밥 먹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런 음식들을 보안해서 먹자는 거예요. 이렇게 짠 거를 물에 말아 한번쯤 먹고 싶을 때, 나트륨을 희석시키는 칼륨이 들어있는 식품이 무엇인가, 어떤 걸 먹으면 지금 내 몸에 들어간 나트륨을 희석시켜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먹고 싶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거예요. 튀긴 음식이 꼭 나쁘지 않아요. 꼭 구운 음식이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튀긴 것도 기름 온도에서 몇 도에서 튀겼을 때 가장 좋은가? 튀긴 음식을 먹고 나서는 레몬차 한잔 먹는 그런 공부, 지혜가 필요한 거죠 .

많은 분들이 '암이라는 병은 너무 무서워' 라고 하면서 암에 걸리고 나면 그제야 갖가지 노력들을 하기 시작하잖아요. 그러지 말자라는 거죠 . 병이라는 건 걸리기 전에 올바른 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소중해요. 잘 먹고 , 운동하고 잘 하고 . 뭐라고 할까, 정리된 삶을 살아가는 연습을 하자라는 거죠 . 그러면 틀림없이 암이라는 무서운 병도 우리를 그렇게 쉽게 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 요리 뿐만이 아니라 건강에 관련해서도 설명을 너무 맛있게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라디오나 건강프로그램, 요리 프로그램 나오셔서 건강정보를 살짝살짝 설명해주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음식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주시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곤 했는데요, 건강정보들을 어디서 얻으시는지 공부를 어떻게 하시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 제가 영양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우리 큰아이 때문이에요. 첫째가 세상에 나왔을 때 심장이 약한 병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그 녀석을 위해서, 엄마이기 때문에 해야만 했었던 공부지요.

남편이 아무래도 의학을 하는 사람이니까 남편으로부터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왜 시금치 같은 것도 그냥 날로 먹거나 살짝 데쳐먹곤 하잖아요. ‘시금치에는 좋은 칼슘도 들어있고 , 좋은 비타민도 들어있지만 많이 먹으면 시금치에 있는 수석이랑 칼슘이 합쳐져서 담석이 될 수 있어.’ 라고 말해 주는 남편이 있어서 균형 있게 공부하고 바르게 적용할 수 있었던 같아요. 저한테는 굉장히 큰 선생님이었던 거죠 .

하지만 시금치는 하루 500mg 이상 먹지 않으면 담석은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래서 시금치는 꼭

참기름에 무쳐’, ‘소금보단 간장이 좋아’, 이런 공부는

남편이 준 과학적인 근거에 제 노력이 더하는 것이죠 .

 

-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맛있게만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선생님처럼 공부도 좀 하면서

요리를 하게 되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되겠어요.

>> 두부 한모를 사더라도 뒤에 보면 영양성분

함량(nutrition fact) 이라는 것이 표시되어 있잖아요.

그걸 보고 어떤 두부가 더 단백질 함량이 많은지

어떤 것이 나트륨이 더 적은지 엄마들이 조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자는 거죠 . 내 가족이 먹는 거니까.

 

-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엄마다?

>> 그럼요. ~ 그럼요.^-^

 

- 그런데 사실 요즘 엄마들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맘과 다르게 가족들의 밥상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주부들 혹은 그런 요리를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힘내라고 응원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 이런 생각을 해봐요.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아요. 일을 하는 엄마나, 전업주부로 자식들 챙기는 엄마들이나, 늘 자식에 대한 염원은 다 똑같죠 .

그런데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인스턴트 먹여도 괜찮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인스턴트를 매일 먹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이들한테 넌 유기농만 먹어야 돼. 이래야 돼. 저래야만 해!’ 라는 강박관념 심어주기 보다는 적당히 나누어서 먹일 수 있는 지혜를 갖자라는 거죠 . 오늘 아침이나 낮에 고기를 한 덩어리 먹였으면 저녁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 설탕도 먹이면 안 돼, 콜라도 안 돼, 튀긴 것도 안 돼 이러지 말자라는 거예요. 강박관념에서 탈피해서 아이가 먹는 동안 즐거울 수 있도록 다른 방법, 다른 대안을 제시 하자는 거죠 . 이런 노력을 엄마이니까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 건강한 요리에게 대해서 걱정이 많으셨던 분들이 선생님 말씀 듣고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마음속에 꼭 새겨두겠습니다.^-^

 

사실 흔히 어린 자녀들에게 균형 있는 식단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 정성을 가지고 요리해라 하지만, 사실상 만드는 방법이 쉽지 않다. 그래서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요리 tip을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 마지막으로 릴레이 인터뷰잖아요. 다음 주자 어떤 분 소개시켜주실지 궁금합니다.

>> ~ 이제 제가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은 분을 말씀드릴게요. 굉장히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고요, 아주 훌륭하게 자기 인생을 끌어가는 분이세요. 쌍용정유에 김동철 부사장님, 적극 추천합니다.

그분은, 일류대학을 나오거나 엘리트를 코스를 밟으신 분은 아니지만, 굉장히 건강하게 삶을 이끌어 나가시고 , 열심히 운동하고 ,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시는 분이라서 제가 아주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분의 삶은 그 분의 노력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삶이라, 제가 굉장히 칭찬해드리고 자랑하고 싶은 그런 분이시죠 .

소소한 질문에도 열정을 다해 대답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졌다.

이런 모습이 그녀의 요리를 맛있고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 중의 비결이 아닐까.

오늘은 그녀의 조언에 따라 나를 위한 즐겁고 건강한 밥상을 한번 차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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